일상이 특별해지는 AR 카메라 SNOW
이번에 분석해 볼 앱으로 네이버의 자회사인 Snow Corperation의 카메라 앱 SNOW를 선정해보았다. 스노우에 이어 소다, B612, Foodie를 출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4종류의 카메라 앱을 모두 써봤다는게 새삼 신기하다. 요즘은 기본 카메라가 장난 아니게 잘 나와서 개인적으로는 쓰는 빈도가 줄었지만, 셀카를 찍을 때만은 뷰티와 다양한 AR 필터가 있는 이런 카메라 어플을 꼭 쓰게 된다. 매일 쓰진 않지만 아직까지도 나의 카메라 폴더에 자리 잡고 있는 스노우를 분석해보고 싶었다.
사용자 분석
10~30대 연령층이 주를 이루고, MZ 세대를 타겟으로 하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AR 필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 하고 있다.
여전히 카메라 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면 구성 분석
첫 화면은 광고. 셀카 찍을 때만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다리는 5초 동안 순간을 놓쳐버리는 일이 많았다.
본격적인 촬영 화면! 기본 카메라와 같이 가까운 곳에 촬영 버튼이 위치해 있다.
플래시, 터치촬영, 타이머, 얼굴 작게, 설정이 아이콘 형태로 나타나 있다. 밑으로 스위치 컨트롤 버튼으로 기능들을 키고 끌 수 있다.
아이콘의 경우 클릭 시 on/off 되거나 아이콘의 변화를 통해 직관적으로 상태를 보여준다. 터치 촬영의 경우 키게 되면 사진처럼 툴팁을 통해 부가설명을 해준다.
타이머 설정. 줄줄이 설정이 나타나지 않고 클릭할 때마다 아이콘이 숫자로 바뀐다. 설명 없이도 바로 바뀌는 아이콘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설정 버튼을 통해 세부 설정을 할 수 있다. VIP 구독과 계정 관리, 카메라 관련 설정들과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비율을 설정하는 두번째 아이콘이다. 다양한 모양과 형태의 분할 사진을 지원하며 오른쪽으로 스와이프하여 볼 수 있다.
분할 촬영을 선택했을 때의 화면이다. 분할된 화면에서 현재 촬영할 화면을 표시해준다. 이 또한 설명 없이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나타내는 점이 좋았다.
메이크업, 이펙트와 화면 필터들
이펙트의 경우 많은 종류가 있는데 탭으로 분류되어 있고 즐겨찾기를 통해 자주 쓰는 항목은 추가해 둘 수 있다. 화면 필터도 마찬가지!
개선점 찾기
상단의 카메라 아이콘 > 설정을 통해 볼 수 있는 화면이다. 다 나오지 않은 카메라 설정이 리스트의 형태로 나와있는데, 촬영 설정에서의 옵션 버튼인 만큼 촬영 관련 옵션이 상단에 위치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지만 그리드와 고해상도 기능은 자주 on/off를 하게 되는데 설정 메뉴를 한 번 더 눌러 들어와야 하는 데다가, 상대적으로 하단에 위치해있어 불편하게 느껴졌다.
비슷한 류의 셀카 특화 카메라 어플 유라이크를 설치해서 비교해보았다. 유라이크의 경우 그리드와 고화질, 연속촬영을 설정에 한 번 더 들어가지 않고 할 수 있게 되어있다. 이런 카메라 옵션을 가까운 곳에 빼두거나, 또는 설정 중 리스트의 위쪽에 배치해 접근성이 좋게 개선한다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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